고용노동부 부천지청-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근로 개선 위한 MOU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홍전표)은 지난 11일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수종)과 장시간근로 개선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율 70% 달성을 위해 부천지역 대표 산업인 금형산업이 장시간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와 임원 대표 15여 명, 홍전표 부천고용노동지청장, 황정모 부천고용센터 소장 등 부천고용노동지청 소속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체결 후, 노사발전재단 설재우 컨설턴트(공인노무사)가 부천지역 사업체인 ‘우신공업(주)에 대한 장시간근로 개선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례’를 발표했고 소규모 사업장 노무관리 취약사례인 ‘연봉제 및 포괄산정임금제도 운용, 서면 근로계약 작성’ 최근 노동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박수종 이사장은 “당장은 근로시간을 줄이기가 어렵지만, 미래 고용환경을 대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 부천고용노동지청이 제공하는 관련서비스 및 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전표 지청장은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이 부천지역의 장시간 근로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