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분야 20개 업체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키로

[부천신문]사단법인 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공동대표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조천용·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 의장 황완성, 이하 ‘부천노사’) 부설 부천노사공동직업훈련지원센터가 지난 4일 오정일반산업단지 소재 우수향토기업 (주)일우정밀 등 20개 업체와 기계금형 분야 일자리창출 및 우수인재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부천지역 금형 기계업종에서 요구하는 중간단계 기술 인력을 현장맞춤형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하이로드 전략을 구사해 청년층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이로드 미래성장 전략’이란 사회전체가 교육복지와 지식근로자 양산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기업 성장을 주도하는 모형으로 부천시의 거시적인 미래 성장전략을 의미한다는 것이 부천노사의 설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일우정밀 박수종 대표는 “금형 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종의 특성상 노동 강도가 높은 현장근로 위주의 근무로 인해 인력난을 겪는 업체가 다수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청년층 인력이 적재적소에 원활히 공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노사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계 금형업종에 140명의 인력을 육성하여 취업 연계한 바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일자리경진대회’ 우수시행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향후 3년간 사업비(2016년 기준 4억 3천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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